교회가 세상의 칭찬을 받은 때가 있었습니다. 그러나 이제는 비난과 무시와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. 이렇게 된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요즘 교회가 하나님과 성경을 잘못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아주 비합리적이고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남들이 보기에는 말도 안 되는 일인데 자신들은 그게 하나님의 뜻인 줄 착각하고 온갖 부조리한 일들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

저도 과거에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주 비상식적인 행동을 했었습니다. 그래도 그게 하나님의뜻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했습니다. 그러나 제가 신학을 공부하고 성경을 연구하면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. 하나님은 상식을 초월하는 분이지 상식에 반하는 분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. 알고 보니 하나님은 우리의 상식을 초월하는 그래서 경외감을 불러 일으키는 일부 교리를 빼고는 아주 상식적인 분이었습니다. 알면 알수록 더 고개가 끄덕여지는 분이었습니다.

이런 상식적인 하나님과 상식적인 기독교를 아는 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. 같이 공부해 가면서 여러분은 말이 되는 하나님과 말이 되는 기독교를 만나시게 될 것입니다. 이 공부에서 다루게 될 내용을 맛보기로 보여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.

• 흔히 말하듯 세상의 종말이 곧 올까?
• 이순신 장군은 예수님을 믿지 않고 돌아가셨는데 그러면 지옥에 가셨을까?
• 천국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? 악은 없지만 지내기 지루한 곳 아닐까?
• 교회에서는 세상이 불타 없어진다고 말하는데 그러면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?
• 기독교인은 술, 영화, 춤 같은 것들을 즐기면 안 되는가?
• 나의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죄인가?
• 우파는 기독교적이고 좌파는 반기독교적인가?

이 밖에도 다른 많은 주제들을 다룹니다. 또 공부 내용과 관련이 없더라도 기독교와 관계된 것이라면 무슨 질문이든 환영합니다.

공부 관련 기본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.

• 내용: 왜곡된 기독교와 바른 기독교(기독교의 비전을 육하원칙에 따라 공부)
• 대상: 기독교를 더 깊이 알기 원하는 분, 기독교에 실망하여 교회를 떠난 분, 기독교에 대해 알고 싶은 비기독교인
• 장소: 줌을 통한 화상 공부(컴퓨터나 휴대폰으로 가능)
• 시간: 주 1회 90분, 오전반(10시 또는 10시 반부터), 저녁반(8시 40분부터)
• 연락처: belovedhahn@gmail.com

요즘 이단이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 걱정하실까봐 저를 간단히 소개합니다.

•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
• 서울대 환경대학원 졸업
• 캐나다 이민
• 캐나다 밴쿠버 리전트 칼리지(Regent College) 졸업(목회학석사)
• 밴쿠버 인근 랭리 소재 Christ Covenant Church (PCA(미국장로교) 교단 소속) 부목사
• 현재 서울 홍대 인근에 교회 개척 준비 중
• 좋아하는 신학자 또는 사상가: 톰 라이트, 니콜라스 월터스토프, 제임스 K. A. 스미스, C. S. 루이스, 제임스 B. 조던, 피터 라이트하트 등.
• 블로그: hananimnara.com

• 리전트 칼리지: J. I. 패커, 유진 피터슨, Bruce Waltke, Gordon Fee 등 뛰어난 신학자들이 교수진으로 있었던 세계적인 신학교. 홈페이지는 https://www.regent-college.edu/
• Christ Covenant Church 홈페이지: https://www.langleychurch.org/

관심 있는 분들은 위의 이메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. 일정 인원이 차면 의견을 취합하여공부 시간을 정한 후 바로 시작하겠습니다. 그리고 혹 궁금해하실까봐 말씀드리면 비용은 무료이며 공부 끝나고 저희 교회 다니셔야 하는 조건도 없습니다. 그냥 재능기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^^